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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1 : 14. 셔터스피드 우선과 조리개 우선 (2부)취미와 관심사 2018. 1. 28. 12:45
* 네이버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 Canon A-1에 대한 연재글은 아래 출처의 원문을 직접 번역한 글입니다.
출처 : Malaysian Internet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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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r.com.my/rb/photography/companies/canon/fdresources/SLRs/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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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값 선택
적절한 조리개 값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결국 심도에 대한 설명으로 귀결됩니다. 여러분이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 대상뿐만 아니라 대상의 전면공간과 후면공간에 대해서도 일정한 범위만큼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이 선명함의 지대를 심도라고 부릅니다.
사진 촬영시 심도가 중요한 경우에는 조리개 우선 모드를 선택하여 원하는 심도로 고정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작은 조리개 값을 사용한다면 초점에 들어온 대부분의 대상이 선명하게 찍힙니다. 그래서 특히 풍경사진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좀은 심도도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큰 조리개 값을 사용한다면 여러분의 대상은 그 배경이 부옇게 흐려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대상 외에는 초점이 맞지 않으므로) 선명하게 찍힘으로써 강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인물사진과 특수한 효과를 원할 때 유용합니다. 아웃포커싱 등등의 기법이 있죠..
** 작은 조리개 값 = 실제 조리개가 조여져서 빛이 적게 들어오는 상태 = 따라서 수치상으로는 11,16,22 같은 큰 조리개 값입니다. 작다 크다의 기준은 실제 조리개의 조여진 정도임을 염두에 두시면 덜 헷갈리겠지요..라고는 해도 사실 많이 헷갈리긴 합니다.
** 심도의 범위를 비교적 정확히 아는 방법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단, 이는 A-1의 기본 렌즈를 기준으로 한 설명입니다.
최 하단 숫자가 적힌 것이 조리개 조절링이고 최상단의 녹색과 흰색 숫자가 쓰인 것이 초점 조절링입니다. 그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심도 안내 눈금이죠. 현재 조리개 값은 8에 가있고 초점거리는 약 0.9m입니다. 이때 심도 안내 눈금의 8에 해당하는 지점을 초점 조절링에 대응시키면 0.85m와 1.05m의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눈짐작으로 구해야하므로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0.85~1.05에 이르는 범위가 바로 심도입니다. 이 범위의 대상과 풍경은 선명하게 찍히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AE 모드
프로그램 모드는 AE 모드 선택을 Tv로 하고 AT다이얼은 셔터스피드 눈금 최상단에 있는 “P"로 돌렸을 때 작동합니다. 이 모드에서 카메라는 사물의 밝기 수준에 따라 미리 프로그래밍 된 조리개 값과 셔터스피드 값의 조합을 기준으로 하여 조리개 값과 셔터스피드 값을 모두 변경함으로써 적정 노출 수준을 확보합니다.
가장 빠른 셔터스피드 / 가장 큰 조리개 값의 조합으로부터 가장 느린 셔터스피드 / 가장 작은 조리개 값의 조합에 이르는 범위 내에서 무단계적으로(즉 아주 세밀하게) 노출수준을 설정하게 됩니다.
특정한 상황에서는 카메라가 조리개 우선 모드와 유사하게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광량이 아주 낮은 상태에서는 상당히 큰 조리개 값이 필요한데 렌즈가 이러한 큰 조리개 값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 카메라는 조리개 값을 렌즈가 지원하는 가장 큰 조리개 값으로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터스피드를 비교적 느리게 설정함으로써 원래 의도한 적정한 노출수준을 확보하게 됩니다. 즉, 해당 광량조건에 가장 적절한 미리 프로그래밍 된 조리개 값/셔터스피드 값의 조합이 존재하겠지만 렌즈의 한계를 감안하여 이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셔터스피드 값이 1/60초보다 느리게 될 수 있으며 삼각대와 케이블 릴리즈를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플래시를 사용할 수도 있죠.
프로그래밍 모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적정 노출을 얻기위한 고민을 거의 완벽히(?) 제거해준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촬영자는 대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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