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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스캔의 기억 @2006.10.13 (부산대학교)사진첩 - Album 2018. 1. 27. 22:25
*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2006. 10. 13 작성)
* 이 글이 벌써 12년 전이라는데서 시간이 무심한듯 그러나 빠르게 흘러감을 느낀다.
...
사실 사진 자체는 오래전에 스캔한 것이다. 여름이었으니 벌써 두세달은 지나간 사진들..
역시 나의 사진 찍는 능력이 너무나 부실하고 거기다가 필름스캔마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마음만 괴로워지는 사진들이다. 하지만 그래도 썩혀두자니 너무나 아깝다. 이것도 나중에 보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 (언제나 그렇듯이 클릭하면 제대로 된 사이즈로 변신입니다.. 그것 조차 리사이즈지만...ㅜㅜ)
밤샘 과제를 하다가...
망할.. 무려 세 녀석이 더 있었는데.. 다 기절해버렸다. 왜이리 기구한지...ㅡ_ㅡ;
친구녀석은 인맥이 무지하게 넓어 이정도 노트북을 조달하는 것은 껌이다.;; 그의 별명은 50m ...
50m마다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무서운 진실...* 2018년의 감상: 지금은 상상도 못 할 피처폰. 그리고 A/S때문에 악명이 높던 도*바 노트북을 보노라니.. 나도 아재가 돼버렸다..
야경을 좋아한다. 적절한 노출을 찾기는 어렵지만.. 이것도 역시 노출 과다가 아닌가 싶다.. 쩝..*2018년의 감상: 이 사진의 좌측이 사회대인데, 맞은편에는 통상관련 대학원이 들어섰다. 가끔 학교를 가보면 기타등등 건물이 많이 늘어났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G5청년은 A-1 할아범을 찍어주었고, 이건 A-1 할아범이 기력을 발휘한 결과...
태양이 떠 있는 하늘을 찍는 것도 좋아하는데.. 문제는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멋지게 찍을 수 없다는 것이다.눈은 얼마나 따갑던가..
경사.. 경사.. 경사.. 학교의 무지막지한 경사도는 도저히 사진으로 묘사가 안된다...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기념물을 찾을 수 있다.나름대로 재미를 느낀다.. (예대 올라가는 길에 나오는 복식조형관)
쭉 뻗어 오른 나무의 기세를 담고 싶었지만... 휴..
은근히...다람쥐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들은 전혀 공감해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저 높은 빌딩아래로 재개발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018년의 감상: 이곳은 학교와 장전동 사이의 주택지역인데, 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다. 여전히 들어서는중.
온천천.아저씨들만의 흥취는 바로 이런 것.. 보는 사람들은 눈살 찌푸릴지도 모른다.
온천천 지하철역 주변은 정말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이 있겠지만
큰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모두가 서로를 나무라지는 않을 것이다.
저 육교의 현수막은 정말 말이 안된다.고유가 시대라면 대세는 자전거가 아닌가!
지금은 낮이지만 야경이 상당히 멋있다.야경만 따로 올려보리라..
* 2018년의 감상: 아주 천천히 변화한 곳. 상권은 야금야금 커지더니 스타벅스도 생겼다. 수영강 산책로는 확장을 거듭하여 광안리와 해운대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원동IC로부터 노포까지 이어지는 동서고가도로는 언제쯤 터널식 방음벽을 새워줄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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