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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기다림.사진첩 - Album 2009. 9. 30. 00:30
매주 일요일 9시가 넘어 갈 즈음에, 난 버스에 앉아 있을 것이다.
또 한 주의 시작을 위해서.
다음 주의 토요일을 기다리며.
결코 평이하지는 않은 평일까지도 가끔은 기대하면서...
이제는 구닥다리 간판으로만 남은,
정류소 분식점의 간판이 노란 백열등 아래 쓸쓸이 걸려있구나.
이 번 한 주도 기어이 마무리 할 수밖에 없구나.
저 간판이 말없이 걸려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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